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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전 삼존불상 및 16나한상 보수불사
봉은사 16나한상은 나무를 조각하여 모신 석가모니, 가섭, 아난 등 3존불을 중앙에 모시고 좌우로 16분의 아라한을 모셨습니다.석가모니불은 1895년에 금 옷을 새로 입혀드렸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조성된 부처님이고 가섭과 아난 등 16나한상은 영산회상불화에 의하면 1895년에 조성되었습니다. 봉은사 영산전이 특이한 것은 영산회상을 강조하여 가섭과 아난존자가 협시하고 있어 영산전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빛났던 나한님은 세월이 지나 바래고 갈라지고 복장을 도난당한 초라한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봉은사 나한님은 123년이 지나도 변변한 옷 한 벌 공양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제라도 나한님께 불사 공덕을 지으면 ‘의지가 굳고 지혜가 솟아나며 물러서지 않는 신앙심이 생기고 세세생생 헐벗지 않고 풍족하며 대자대비로 남을 먼저 보살피며 모든 사람에게 공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불사는 불자로서의 공덕을 쌓을 수 있는 최상의 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천수경에 “백천만겁난조우”라는 게송이 있습니다.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 어렵다는 이 말은 지금이 바로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이해하여 실천할 때임을 강조한 것입니다.물을 퍼 올리기 위해 한 바가지의 물을 미리 펌프에 넣어 지하의 물을 퍼내는 작은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불보살님을 마중하기 위하여 사찰의 불사에 적극 동참하여 불보살, 나한님께 올리는 공양이 비록 작더라도 그 공덕의 성취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보살님께 올리는 공양이 마중물이 되어 한없는 복덕이 우리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이에 봉은사 영산전 삼존불 및 16나한상 보수 불사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인연 있는 불자들은 동참하시어 행복의 복 밭을 가꾸시길 기원합니다.모연대상 | 복장보수불사 | 1인 시주 | 합동 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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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 | 1천만원 | 가족 20인 기록복장1천만원 | 1인 20만원 |
가섭존자 | 1천만원 | 가족 20인 기록복장 | |
십육나한상 | 각 5백만원 | 가족 15인 기록복장 | |
시주자 명단은 연기문에 기록하여 복장함 |
문의 및 접수 : 02)3218-4801~6
영산전 영산회상도 보수불사
봉은사 영산전의 영산회상불화(靈山會上佛畵)는 부처님께서 묘법연화경을 설하실 때 왕사성 기사굴산에 운집한 큰 비구 보살, 천인, 여래팔부중 등 수많은 대중의 모습을 줄여서 간략하게 표현하였습니다.중앙에 설법인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 보현, 관음, 대세지보살과 제석, 범천을, 아래에는 지국, 다문, 증장, 광목 등 사천왕이, 위에는 십대제자, 화불, 금강역사 등 청중들이 묘사되어 법화경 설법장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제 123년의 세월이 흘러 부처님에 존안에 얼룩이 지고 보살님과 10대 제자, 사천왕들의 모습도 향불에 그을리고 촛농이 튀었을 뿐만아니라 낙서 등으로 오염되어 그냥 모시고 예경을 드리기에 부끄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복원기술로 원형을 살려 100여 년 전의 옛 모습의 영산회상 불보살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합니다. 당시 영산회상불화의 시주 불자들이 화기(畵記)에서 원한 것처럼 “원컨대 새로이 옛 모습을 살린 이 공덕으로 일체중생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널리 미쳐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들이 함께 깨달음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불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발원과 원력이 필요한 때입니다.부처님께서는 ‘자기에게 복이 되는 일은 미리부터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신앙심을 일으키게 하는 일도 역시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봉은사 영산전의 영산회상불화가 새 옷으로 갈아입으시는 날 우리에게 복전(福田)이 기다릴 것입니다.이에 봉은사 영산전 영산회상도 보수 불사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인연 있는 불자들은 동참하시어 행복의 복 밭을 가꾸시길 기원합니다.내역 | 불사방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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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불사 | 1인 10만원 이상 합동시주 | 시주자 명단은 연기문에 기록하여 복장 |
문의 및 접수 : 02)3218-4801~6